아지타마고(반숙장조림)


최초로 만든 아지타마고이다.

한국에서 아지타마고,반숙장조림등으로 검색했을때 나오는 레시피대로 했는데
- 대충 말하자면 삶아서 조림간장에 2~3시간정도 담궈놓는다. 

노른자가 질질흘러 먹기도 불편하거니와 (덜익은건 아니다 밑에서 설명)
장조림이라기보다 그냥 삶은계란 간장에 찍어먹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이건 뭔가 아니다싶어 찾아봤더니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고 2~3시간이 아니라 5일동안 담궈놓으면 된다.



그래서 5일동안 간장에 담궈놓은계란
처음 만든게 노른자가 너무 묽어 좀 더 익혔더니 노른자는 티가덜 나지만
확실히 흰자 전체에 간장이 잘 베여든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다시 덜 삶아서 5일 담궈놓은 사진
참고로 이 사진과 맨 처음사진의 계란익은정도는 똑같다.
하지만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간장에 숙성되면 노른자가 흐르지않고 저렇게 굳어있다.

먹어보면 진한 감칠맛과 찐득한 노른자의 맛이 일품이다.

나는 밥반찬으로 먹기보다는 간장의 1~1.5배 되는 물을 섞어 묽게 만든 후 간식으로 한두개씩 먹는편이다.

유통기한은 5일 숙성 후 부터 2일내로 먹어주는게 좋은거같다.
계란을 다 먹었다면 간장을 한번 끓여서 다시 삶은계란을 넣고 숙성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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