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튀김을 하고 남는 기름은 커피필터로 깔끔하게 걸러내서
볶음요리할때 써서 없애버리는편인데 요즘엔 이 치즈볼을 만든다.
베이킹은 보통 버터를 쓰거나 기름을 쓰는 레시피여도
튀기고 남은 기름은 튀긴 재료의 냄새때문에 쓰지못하는데
이건 오일레시피면서도 달달한과자류가 아니라 튀기고 남은 기름을 써도 문제없다.
미몰레트 치즈
색이 마음에 들어서 사본건데 안주로 그냥 잘라 먹었을때는 내 입에 그닥이였지만...
치즈볼에 넣으니깐 정말 맛있었다. 결국 치즈볼 만드는데 다 썼음
노란치즈와 약간의 파슬리를 넣었더니 마치 어묵같다ㅋ
게다가 이번껀 기름양등을 내가 임의로 줄였더니 모양이 모나서 더욱 더...
단면은 저렇게 생겼다. 단면은 아예 빵같은 타입도 있고 공갈빵이거나 레시피 따라 다르다.
나같이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다. 나쁘진 않지만 공갈빵스럽게도 한번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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