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삼식이
^^;;
나도 처음 먹어봤다. 속초,강릉쪽이 식당으로 유명한거보면 동해쪽에서 특히 잘 먹나보다.
생긴거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시원하여 매운탕으로 주로 끓여먹는다길래 나도 사서 매운탕이나 끓여먹었다.
고추장,고춧가루,된장,후추,생강,마늘,술,소금,고추기름,미원,민물새우
민물새우는 시원한맛을 내주는 비법재료로 통으로 넣어도 되고 갈기도 하더라..
육수를 쓰면 더 맛있기야하겠다만 번거롭기도하고 다른 재료에서 어련히 나오는게 있기때문에
보통 맹물에 큼지막하게 썬 무와 양념장 생선을 넣고 한번 푹 끓인다.
그 다음 가스버너에 옮겨서 미나리,콩나물,쑥갓,버섯등등 올려서 졸이면서 먹는다.
다른재료는 모르겠고 콩나물은 무조건 넣는다. 역시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하다.
삼식이 알...알치고는 단단하고 탱글하기보다는 씹히는맛이 부드럽다.
위와 간도 먹는데 내가 산건 위는 안들어있었다. 간은 들어있어서 넣었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확실히 비린내가 적고 아주 맛있다. 살은 고등어와 아구의 중간쯤 되는 느낌
뼈가 큼지막하고 연하면서 살은 많아서 먹기가 편하다...
단 한가지 유일한 단점은 껍질이 별로다.
맛 자체도 별로지만 껍질의 까실까실한부분이 입안에 남아서 거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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