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일 자주 사는 고기 부위중 하나다.
주로 롯데마트에서 구매하는데 100g당 평소엔 1900원이고
할인할땐 1300원 이니깐 할인할때 왕창 사놓고 랩으로 감싸 냉동보관해서 사용하면 좋다.
아주 맛난 부위인건 아닌데 저렴한값에 이것저것 만들기 좋은 다용도 부위다.
제일 무난한건 장조림
핏물빼고 이것저것 넣고 푹푹 삶아준 후 간장 1 : 미림 1 : 물 1 : 설탕 1숟갈
설탕 1숟갈은 비율을 바꾸기보다 고기양을 보고 숟갈을 결정한다...
많지않을땐 티스푼으로 많을땐 밥숟가락으로 하는 식
손끝은 다소 아프지만 가늘고 짧은 장조림을 좋아해서 쫙짝 찢었다.
그리고 국물이 필요할때 해먹는것...난 인스턴트 곰국이라고 부른다.
아주 간단한데 물에 핏물 뺀 고기와 파,마늘 그 외 아무재료 넣고 푹 끓이기만 하면된다.
이렇게만 해도 그럴싸한 국물요리가 됐으면 좋겠지만 맛을 보면 고기향나는 맹탕이다.
그래서 넣는 이것
ㅎ...
적당히 넣는게 관건이다. 너무 많이 넣어도 느끼하다.
소금간으로 간을 약간 부족하게 해주고 다시다를 넣어주는식으로 하면 된다.
고기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푹 들어가면 건져내어 한김 식힌후 썰어내면 된다.

당장 먹을게 아니라면 고기를 아예 냉동실에 넣어 살짜가 얼린 후 채칼로 썰어버리면 아주 얇게 나온다.
얇은고기를 좋아하거나 삶은 고기가 다소 퍽퍽할땐 이런방식으로 하면 된다.
일단 삶아놓으면 다시다를 넣기전의 삶은 국물에 인스턴트 설렁탕을 섞어 설렁탕으로 먹거나
식용유와 고춧가루를 볶은 다대기를 만들어 넣고 고기를 잘게 찢어 육개장으로 먹거나 하는식으로 응용해도 좋다..
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향신료를 넣고 끓이면 제법 괜찮은 쌀국수가 될거같아 조만간 해 볼 생각이다.
맛의 비결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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